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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에 재미를 붙인 해외 친구들에겐 올리브영은 한국 관광을 오게 되면 몇 번이고 꼭 들르는 장소가 되었다. 이번에 서울 관광 온 친구들도 관광하는 짬짬이 구매해서 꽤 많이 수트케이스에 쟁여 갔다고.
나도 한국에 다니러 오면 미리미리 앱부터 체크하고 입국 하는 정도인게 이미 세포라 대비 다양한 피부관리와 색조화장, 일상용품의 needs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해결할 수 있게 발전했고. 올리브영이 아니라도 매번 쏟아지는 개선된 상품을 각 매장을 들러 시도해 보기 바쁘기 마련이다. 요즘 싱가폴의 Guardian이나 Watson에도 어느 정도 한국 제품이 들어오긴 하지만 한번 방문에 여러가지 필요했던 것을 다 살 수 있는 올리브영에는 비할 수 없달까. 여행을 가면 항상 그 나라의 drugstore에 가보는 편이지만 요즘 한국의 mass market 상품이 많이 발달했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일상적으로 쓰는 세면, 화장 용품을 백화점에서 부담스러운 가격을 주고 사거나 아니면 저품질의 슈퍼마켓 제품에 만족해야 한다는 게 항상 불편한 일이었기에 서울에 오게 되면 짬이 날때 부지런히 매장을 들락거리게 되는데, 최근 구매해 써본 품목들을 여기 소개해 보려고 한다. 협찬은 받은 게 없고요..
1. Facial Cream
Great: BIOHEAL BOH Probioderm 3D Lifting Cream - 세안 후 마지막 단계에 발라 주면 수분과 탄력이 어느 정도 채워지는 느낌.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도 유용할 듯.
So so: Dr.G Black Snail Cream - 향이 일단 거부감이 들고 수분감이나 탄력감이 기대보다 떨어짐. 한동안 쓰다 바디크림으로 소진 중
2. Post Laser treatment care
Great: La Roche-Pasay CICAPLAST B5 - 진정 재생이 되는 느낌입니다. 좀 따갑거나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약국에서 비판텐 연고를 사서 같이 써주니 좋았음.
3. Lip Balm
Great: Huxley Lip Balm, Pinch of Spice - 두개째 사서 쓰는 중. 굳이 립스틱을 바르기 부담스러울때 약간의 색깔을 얹을 수 있어 좋아요
Great too: 더테라피 비건 멀티 립세린 - 이건 집앞 매장에서 입주변까지 다 바를 수 있다며 사장님이 권해 주셔서 샀는데 일반 바셀린류보다 쫀쫀하게 발려서 더 피부보호가 되는 느낌. 팔자 주름에도 좋다 하셔서 혹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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